전라북도택시운송사업조합이 21일 전주 아름다운 웨딩홀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에 가입한 도내 14개 시·군 업체 대표이사들과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택수 전북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해는 혼란스러운 혼동의 한해였다”면서 “카풀영업 저지를 위해 업체가 대동단결해 대규모 집회와 운행중단까지 일사불란하게 이루어내 한해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에는 급변하는 택시산업 환경에 따른 대책과 경쟁력 확보개선에 중점을 두고 각종제도 및 세제의 개선과 전액관리제와 최저임금제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업체 대표들과 임직원들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이 수여됐다. 또 2019년 사업보고의 건 및 2019년 일반회계 수지결산 보고의 건, 2020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심의·승인 등이 진행됐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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