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예비후보 “10년 묵은 지역 현안 풀어내겠다”
윤준병 예비후보 “10년 묵은 지역 현안 풀어내겠다”
  • 이방희·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1.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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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국회의원 윤준병 예비후보가 21일 명절인사와 함께 정읍과 고창 지역에 대한 ‘윤준병의 생각들’을 밝히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힘과 서울을 바꾼 윤준병의 능력으로 정읍과 고창을 서울처럼 새롭게 바꿔보겠다”면서 ▲돈이 되는 농어축산업 육성, ▲축산악취 및 농촌빈집 정비문제 해결, ▲지역 경제를 뒷받침하는 관광시스템 구축, ▲부창대교 건설·한빛원전의 안전 강화·내장저수지 국립공원 해제 등과 같은 지난 10년 묵은 정읍·고창의 현안 해결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 지역산업 육성 및 유치, ▲외국인 근로자 관리체계 정비, ▲노인·여성·다문화·장애인 등의 복지시스템 강화, ▲예향·의향으로서의 자긍심이 구현되는 문화·예술의 진작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 예비후보는 또 정부예산 신장률 이상의 정읍·고창 국가예산의 확보를 약속했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 8년 동안 정부예산 신장률은 57%(326조→513조)인 반면, 정읍지역의 국가예산 확보는 단 5% 증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윤 예비후보는 약속한 현안사업들에 대해 “35조의 서울특별시 예산을 편성해 집행했고, 서울특별시의 어려운 현안과제를 해결한 경험을 바탕으로 반드시 풀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 같은 미래 청사진에 대한 분야별 구체적인 사업은 설날이 지나고 매주 발표할 예정이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해 5월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난 뒤 지역 현안이었던 ▲정읍-인천국제공항 한달음버스 운행 재개, ▲정읍 철도산업 농공단지 내 전동차 생산공장을 건립중인 다원시스와 지역 금융기관인 황토현농협과의 금융 MOU 체결, ▲수제천의 세종문화회관 공연 결정 협의, ▲신태인 파크골프장 편의시설 계획의 보강, ▲정읍 특산물의 서울 지하철 역사 판매 등을 이끌어 내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음도 강조했다.

 한편 윤 예비후보는 정읍·고창 주민들에게 “경자년 설날을 맞아 풍요롭고 희망차며 기회가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 한다”는 명절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국회의원 윤준병 예비후보는 1983년 공무원으로 공직에 발을 들인 후 35년간 공직생활을 했고, ‘행정의 달인’, ‘해결사’라는 별칭도 얻었다. 지난 4월 30일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 후 지난 5월 초 민주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면서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읍 입암면에서 태어났고, 외가는 고창 상하면인 윤 예비후보는 정읍 ▲대흥초, ▲호남중, ▲전주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이방희·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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