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군산공설시장 방문 민생 행보
홍남기 경제부총리 군산공설시장 방문 민생 행보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1.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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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1일 군산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민생 행보를 나섰다.

 홍 경제부총리는 21일 군산공설시장을 찾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쓰는 상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격려했다.

 또한 시장을 순회하며 성수품 가격 및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청년몰을 방문해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과 함께 공설시장에서 군산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과일과 떡 등 성수품을 구매했다.

 홍 부총리의 이번 군산 방문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경제정책에 반영하고 전통시장용 상품권 홍보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 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부총리는 “내수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앞으로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난 7일 발표한 민생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통시장이 깨끗하고 편리하게 개선돼 전용 주차장까지 갖추어져 있어 여느 대형마트 부럽지 않게 좋아졌다”면서 “올 설 명절에는 값싸고 질 좋은 상품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임준 군산시장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군산을 찾아주신 홍 경제부총리께 감사드린다”며 “군산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많은 배려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명절 현장을 돌아본 홍 부총리는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소재 해안경계 초소를 찾아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시장에서 사들인 설 성수품과 간식,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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