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대상 수상자회 사랑의 연탄 배달
전주시민대상 수상자회 사랑의 연탄 배달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1.21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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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대상 수상자회(회장 최찬욱)는 21일 전주시 노송동 일대에서 '전주시민대상’ 수상자들과 회원 40여 명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외된 이웃, 독거어르신 등에게 연탄 3000여 장을 전달했다.   최광복 기자
전주시민대상 수상자회(회장 최찬욱)는 21일 전주시 노송동 일대에서 '전주시민대상’ 수상자들과 회원 40여 명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외된 이웃, 독거어르신 등에게 연탄 3000여 장을 전달했다. 최광복 기자

“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주는 것이며 이런 사랑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주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해 온 ‘전주시민대상’ 수상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나섰다.

21일 전주시민대상 수상자회(회장 최찬욱, 93년 체육대상)는 수상자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사마을로 유명한 전주시 노송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접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한 전주시민대상 수상자회 회원들은 연탄을 들고 좁은 골목길과 언덕을 오가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구술땀을 흘렸다.  

전주시민대상 수상자회 회원들이 이날 배달한 사랑의 연탄은 3000여장에 이른다.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된 사랑의 연탄은 추위로 고생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민대상 수상자회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사랑의 연탄은 이날 노송동 일대의 독거어르신과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등에게 전달됐다.

회원들은 “이날 사랑의 연탄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과 마음도 함께 담아 전달했다”며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아직도 많이 있는 만큼 사랑의 손길이 더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찬욱 전주시민대상 수상자회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함은 물론, 나눔 문화가 우리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민대상은 효행대상과 교육학술대상, 문화예술대상, 산업·기술대상, 사회봉사대상, 체육대상 등 8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쏟아온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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