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방채 조기상환 ‘우수 행정 수상’
익산시, 지방채 조기상환 ‘우수 행정 수상’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1.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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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20일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거버넌스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지방채 제로화를 실현한 ‘지방채 조기상환’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여러 자치단체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정책사례를 선발해 응모했으며, 최종 심사 결과 익산시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재정건전성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받아왔던 지방채 조기상환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부채상환 TF팀 구성, 체납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강화 등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토대로 익산시 전 부서가 지방채 조기상환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수상으로 당초 계획보다 7년 앞당겨 지방채 1,593억원을 전액 상환하고, 29억원 가량 이자비용을 절감한 전 직원의 노력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모순영 익산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방채를 조기상환하기 위해 효율적 재정운영과 예산절감에 모든 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한 결과다”고 전하며, “앞으로는 시민들을 위해 환경과 일자리 사업예산을 더욱 확보하고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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