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가 기획한 NiZi(니지) 프로젝트, 베일을 벗기 시작하다
JYP가 기획한 NiZi(니지) 프로젝트, 베일을 벗기 시작하다
  • 김재춘 기자
  • 승인 2020.01.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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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zi(니지) 프로젝트 티저 캡쳐 / JYP엔터 제공

 지난해 JYP의 박진영 PD는 일본에서 메인으로 활동하며 한국을 비롯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걸그룹을 목표로 2019년 5월 중순부터 1개월간 일본 8개지역, 미국 2개 지역을 돌아 다니며 오디션을 개최해 뽑은 걸그룹 후보들을 도쿄로 모으고 데뷔 준비조 26명을 선발후 JYP 트레이닝 센터에서 6개월간 데뷔를 위한 연습을 하며 트레이닝 기간 종료후 최종 멤버를 선발해 2020년 11월 데뷔를 목표로 일본 소니뮤직과 손잡고 Nizi(니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본어로 무지개를 뜻하는 Nizi는 주 무대는 일본으로 일본어가 기본으로 사용하는 K팝으로 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반도체 부품 수출금지 촉발된 한일갈등으로 이 프로젝트는 수면밑으로 가라 앉았었다.

 그런데 잊혀졌던 Nizi 프로젝트가 20일 공지가 올라왔다. 1월31일 금요일부터 일본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Hulu에서 Nizi 프로젝트가 방송된다.

 이번에 방송되는 분량은 오디션 및 JYP에서의 트레이닝 모습의 방송일 것이며 4월 최종 오디션은 트와이스의 ’식스틴’처럼 일본 니혼테레비에서 방영할 것으로 보인다.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그리고 ’있지’까지 데뷔시킨 모든 걸그룹을 성공시킨 걸그룹의 명가 JYP의 박진영 PD가 일본 소니뮤직과 함께하는 Nizi 프로젝트가 과연 그의 말대로 K팝 3단계 해외에서 직접 인재를 육성하고 프류듀스하여 현지화해 K팝을 풍토화시켜 K팝의 파이를 더 키우는 긍정적 결과를 이루워 낼지, 아니면 Nizi 프로젝트의 결과가 현지화로 한국 기획사 및 K팝 이미지의 확산을 막는 부작용으로 작용할지 앞날이 궁금해진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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