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한윤봉 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왕유셍 박사, 타미네 박사)이 기능성 나노복합소재를 적용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장기간 공기에 노출될 경우 소자 수명과 효율이 현저하게 단축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한 교수팀은 용액법으로 제조한 고순도 그래핀을 바탕으로 페로브스카이트-그래핀 및 스트론튬산화티타늄-산화알루미늄-그래핀 기능성 복합소재를 제조하고, 이들을 각각 태양전지의 활성층과 전자수송층에 적용해 종합적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기능성 나노복합소재를 적용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재현성과 열적 광학적 안정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높은 광전류밀도와 효율을 나타낸다. 대기조건에서 300일이 지나도 태양전지 효율이 93% 이상 유지되는 결과도 얻을 수 있다.
김혜지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