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올해 재난대응 분야에 7천66억원 투입
전북도, 올해 재난대응 분야에 7천66억원 투입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1.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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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지역 재난 대응을 위해 7천66억원이 투입된다.

전북도는 재난안전 사고 최소화와 안전 사각지대 해소, 안전문화 생활화 등을 2020년 3대 목표로 정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태풍, 폭염, 산사태 등 자연재난 분야에는 총 1천548억 원을 투입해 재해위험지구개선 등 풍수해 예방사업, 대설과 한파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업 등을 진행한다.

도는 시기별, 유형별 재난에 예방위주로 선제적 대응을 추진해 자연재해로 인한 물적, 인적 피해의 최소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화재, 미세먼지, 각종 전염병등 사회재난 분야에도 5천518억 원을 투자해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특히 미세먼지 분야에 대해서는 ‘전북형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고농도시 한층 강화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는 등 초 미세먼지(PM 2.5) 농도를 16년 대비 35%이상 개선한다는 입장이다.

또 화재, 감염병, 시설물 붕괴 등 각종 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한국훈련을 연 2회로 확대하고, 산불 등 지역특성에 맞는 자체 실전훈련도 2개 시·군인 장수, 임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민 스스로의 재난대처역량을 높여나가는 ‘안전문화의 생활화’ 정착을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관리 역시 지속 추진된다.

완강기 사용법 등 위급상황시 도민 스스로 1차 위험으로부터 탈출을 위한 대응요령 홍보를 위해 찾아가는 체험형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취약계층을 전담하는 안전도우미 1천명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안전전북 구현을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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