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건강한 시민 활력 넘치는 전주 만들기 총력
전주시 건강한 시민 활력 넘치는 전주 만들기 총력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1.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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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경자년 새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게 살아갈수 있는 전주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덕진보건소 신축 사업과 치매안심도시 조성 등 보건의료 서비스를 대폭 강화시켜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전주시보건소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건강한 시민, 활력 넘치는 전주’를 비전으로 한 보건·의료분야 6대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이를 위해 △일상의 건강을 찾아주는 건강실천환경 조성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체계 강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관리 체계구축 △행복한 노년, 건강으로 삶의 질 향상 △치매안심·정신건강 도시 실현 △건강안전 환경 조성과 의료 공공성 선도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전주시보건소는 지역내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해 덕진보건소 신축사업을 내년 4월 준공 목표로 빠르게 진행시켜 나갈 예정이다.

치매안심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치매환자·가족 지원사업 △치매조기검진 △음악·미술 등 분야별 전문강사를 활용한 인지재활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주시보건소는 △저소득층 검진 및 의료비 지원 △장애인 재활보건사업 △산모와 영유아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들에 대한 보호체계도 완벽하게 갖춰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건강걷기대회 및 걷기동아리 운영, 금연지원서비스 등 생애주기별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제공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전주시보건소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신규로 추진되는‘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산모에게 산후 요양기관 진료비를 연 20만원 이내에서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도 전주시보건소는 저소득층 정신질환자가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비와 응급·행정입원 치료비를 지원하는 동시에 자립지원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 이희숙 보건행정과장은 “올해도 시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건강증진 사업과 각종 의료지원 사업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이 시민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전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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