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총리와 첫 주례회동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총리와 첫 주례회동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1.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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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처음으로 주례회동을 하고 규제 개혁과 사회통합 방안 등 향후 국정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 총리는 사회 갈등 해결을 위한 새로운 협치 모델인 ‘목요 대화’(가칭)를 운영하겠다고 밝히고 문 대통령도 협치를 주문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가진 첫 주례회동을 가졌다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특히 정 총리는 사회 갈등 해결을 위한 새로운 협치 모델인 ‘목요 대화’(가칭)를 운영해 경제계·노동계·정계 등 다양한 분야와 폭넓은 대화를 나눌 계획임을 보고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도 관심을 나타내면서 총리가 ‘목요 대화’를 의지를 갖고 꾸준히 운영해 주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경제 활력 제고와 관련해 규제혁신이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구체적인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정 총리는 올해 빅데이터, 바이오·헬스, 공유경제 등 신산업 분야의 대형 이슈 해결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 갈등조정, 규제샌드박스 고도화 등 가용한 모든 역량을 동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난 17일 자로 시행 1년이 된 규제샌드박스와 관련해 곧 개설될 예정인 대한상의의 규제샌드박스 접수창구가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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