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예비후보, 1호 공약으로 KTX김제·혁신역 설치 발표
김춘진 예비후보, 1호 공약으로 KTX김제·혁신역 설치 발표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1.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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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예비후보가 20일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호 공약으로 KTX김제·혁신역 설치 약속과, 이원택 예비후보 연루 불법 관권선거에 대해 맹렬히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급속한 노령화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김제와 부안의 인구유출을 막고, 인구유입 가속화를 위한 정책 공약으로 21대 국회에서 KTX김제·혁신역 설치를 이끌어내고 김제시 예산 1조 2천억 원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김제 인구확대를 위한 정책 대안으로 “1960년대 25만이던 김제 인구가 지금은 8만 4천 명도 위태로운 처지에 몰렸다”면서 “KTX김제·혁신역 설치로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교통편을 늘리고, 금구와 백구를 상생도시로 조성해 대규모 주택이 들어서면 김제시 인구를 10만 명으로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 경쟁 후보 이원택 예비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검찰 고발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공정선거는 반드시 지켜야 민주주의의 기본인데도 이승만 자유당 독재정권에서나 있었던 불법 관권선거가 당내 예비후보 경선을 앞두고 다시금 불거져 김제시민의 자존심을 짓밟았다”고 분개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 경선에서도 송하진 도지사의 부정선거로 억울한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에는 송 지사가 전주시장 때부터 비서시장으로 같이 일한 이원택 예비후보가 연루된 불법 관권선거로 김제시민의 자긍심을 짓밟고 민주주의 기본질서를 어지럽혔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검찰에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불법 관건선거 행태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1호 공약으로 제시한 ‘KTX김제·혁신역 설치와 관련 현실성’을 묻는 질문에는 “의원 시절 모두가 어렵다고 본 ‘새만금 도로높이기’사업도 관철해 냈다”면서, “여당의 힘 있는 4선 중진 의원이 되어 정부와 여당을 집중 설득하면, KTX김제혁신역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답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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