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0년 국·도비예산 8,052억원 확보
김제시 2020년 국·도비예산 8,052억원 확보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1.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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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실현을 위해 2020년도 국·도비예산 8,052억원을 확보해 새만금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희망찬 미래, 융성하는 김제’의 성장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다.

 특히, 박준배 김제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도청 재직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부처편성부터 국회심사까지 예산확보를 위한 단계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국가예산확보 활동을 펼쳐왔다.

 부처예산 편성이 이루어지는 2월에서 5월까지는 새만금개발청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김제시 주요중점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방위적 설득 활동을 전개했으며, 정부안이 편성되는 6월에서 8월에는 기재부를 방문해 새만금 수목원, 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 등의 예산편성 당위성을 적극 피력해 국가 예산 확보에 기여했다.

 특히, 2020년 예산확보의 마지막 관문인 국회심의 단계에서는 전라북도와 지역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상임위, 예결위, 예결소위 등 단계별로 역량을 집중해 정부예산에 포함된 사업비가 삭감되지 않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예산심의가 끝나는 순간까지 예산반영을 위해 도내 예결위원 및 전해철 의원 등 예결소위의원 전원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에 수차례 건의하는 등의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 최종적으로 ‘우리콩 가공기반 구축사업’ 예산 국비 21억을 확보하는 결실을 얻었다.

 또한, 균특예산이 지방 이양됨에 따라 도비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한 김제시는 허전 부시장을 중심으로 관련부서가 전북도의 정책방향 등에 발빠르게 대처 하며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특장기계산업 클러스터 조성(14.1억원) 사업 등의 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김제시 관계자는 “국가예산 확보라면 흔히 국고보조사업 등 김제시 본예산에 반영된 국도비 예산만을 떠올릴 수도 있겠으나, 2020년 국도비예산 확보액 8,052억원에 국가 및 타 기관 직접사업을 국비 예산 확보로 포함한 이유는 김제시 주요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 활동과 마찬가지로 관내 새만금 지역이나 금강Ⅱ지구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 및 타 기관 직접사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부처 사업 예산반영,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건의 활동 등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 수목원의 2020년 예산의 경우 국회심의 단계에서 삭감위기가 있었지만, 산림청뿐만아니라 김제시와 지역정치권이 공동대응해 당초 요구했던 예산 전액 확보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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