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0일 안성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안성면 장날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과 (사)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무주지역본부, 시장상인회,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소비자고발센터 무주군지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은 카드형 무주사랑상품권이 처음 출시된 날로, 장보기 참석자들은 카드와 지류형 상품권을 가지고 장을 보고 종류별 상품권 구입처와 사용법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해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군수는 “사용이 더 편리해진 카드형 무주사랑 상품권이 마침 설을 앞두고 발행이 돼서 다행”이라며 “10% 할인받고 무주사랑상품권 구입해서 장바구니 두둑하게 채우시라”고 전했다.
이어 “전통시장 많이 애용해주시고 상인 여러분께서도 좋은 물건 친절한 마음으로 손님들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주민 김 모 씨(62세, 안성면)는 “대목 시장은 통 큰 세일이 있어 더 반갑다”며 “물건도 좋고 저렴해서 제수용품도 사고 설 선물도 구입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설맞이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되고 있는 것으로, 21일에는 무주시장, 22일에는 설천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송민섭 기자
Tag
#황인홍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