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올 상반기 첫 사랑의 헌혈캠페인
현대차 전주공장, 올 상반기 첫 사랑의 헌혈캠페인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1.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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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은 20일 사내 각 식당 앞에서 2020년 상반기 첫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전개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사내 3개 식당 앞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실시한 이번 헌혈캠페인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행렬이 줄을 이어 성황을 이뤘다.

 현대자동차는 긴급한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19년째 꾸준히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상반기 164명, 하반기 수백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따뜻한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이에 힘입어 공식집계가 시작된 2001년 이후 16년만인 지난 2016년 누계 참여인원 5,000명을 돌파했으며, 2017년 114명, 2018년 228명으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지난해 410명으로 참여직원수가 크게 늘면서 올해 누계 6,000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들 헌혈 참여자 중 상용엔진1부 우경배(남, 52세) 씨는 누계 100회를 돌파해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상용엔진1부 최현록(남, 44세) 씨도 누계 50회를 돌파하며 헌혈유공자 금장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다수의 직원들이 전혈과 성분 헌혈을 합해 수십 차례씩 헌혈에 참여함으로써 소중한 생명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헌혈을 통한 소중한 생명 나눔에 보다 많은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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