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전북도민회 창립… 전북 홀로서기 가속화
경기북부지역 전북도민회 창립… 전북 홀로서기 가속화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1.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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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회장에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

350만 출향도민들로 구성된 전북도민회가 창립되며 호남권으로부터 홀로서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경기북부 전북도민회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베네치아 웨딩홀에서 송하진 지사, 심상정 국회의원,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장 등 도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남양주시, 의정부시를 포함하는 경기북부 전북도민회의는 경기지역 도민들의 친목과 상호 협력을 통해 고향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지역도민회가 되도록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초대 회장에는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이 취임했다.

이왕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 북부라는 광범위한 지역의 어려운 여건속에서 첫발을 내디뎠다”며 “지역사회와 고향발전을 위해 단결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축사에서 “전북대도약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고 있는 고향을 위해 큰 날개가 되어주시기 바란다”며 “출향도민들과 소통·합심해 향우들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전북도민회 출범을 계기로 출향민이 3백만 명이 넘는 수도권에 전북도민회의 역량이 커지고 출향도민들의 구심점 구축과 결속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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