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영농환경 개선 추진… 올해 4개 사업에 295억원 투입
전북 영농환경 개선 추진… 올해 4개 사업에 295억원 투입
  • 김영호 기자
  • 승인 2020.01.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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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올해 농민들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모두 290억여 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 및 영농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올해 추진되는 사업과 예산은 대구획 경지정리 5개 시군 10지구 125억원, 기계화경작로 8개 시군 119억원, 밭기반 정비사업 6개 시군 8지구 31억원, 논의 밭작물 재배기반 지원 5개 시군 8지구 사업 20억원 등 4개 사업, 295억원이다.

 도는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을 통해 평야부 우량농지 중 구획이 작거나 기반시설이 취약한 지역의 용·배수로와 경작로를 현대화해 물관리와 기계화 영농이 쉽도록 영농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밭기반 정비사업은 집단화된 밭을 대상으로 농로포장, 관정개발, 용수관로와 용·배수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밭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사업을 통해 경지정리 지구 내 농로를 포장해 최근 대형화된 농기계가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논의 밭작물 재배기반 사업을 진행해 경지정리가 완료된 논에 채소, 원예, 특작 등 밭작물 재배를 쉽게 할 수 있게 관정개발, 용·배수로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도정 최우선 핵심과제인 삼락농정(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 실현과 함께 고령화되는 농민들이 더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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