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대회 폐막
제20회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대회 폐막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1.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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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문정열·유나래- 스노보드, 조준·조아라씨 최고기록 우승
스키대회에서 힘찬 출발을 하는 참가자 / 최광복 기자
스키대회에서 힘찬 출발을 하는 참가자 / 최광복 기자

  제20회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대회가 3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17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전북도민일보 주최와 전북스키협회 주관으로 지난 15일부터 사흘 동안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아마추어 스키어·스노보우더들이 참가해 뜨거운 우정의 레이스를 펼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관련기사 11면, 화보 16면

스키 종목 남자부에서 중·장년부 문정열 씨가 27초34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 최고기록을 세우며 지난해 이어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 대학·청년부 유나래 씨가 30초01의 최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스노보드 종목 남자부에서는 대학·일반부 조준 씨가 27초86의 최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에서 조아라 씨가 36초23 기록으로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노보드의 경우 올해 대회 우승자들은 지난해보다 기록 단축으로 경기력 면에서 수준 높은 기량을 선 보였다는 평이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영하의 추위를 짜릿한 스피드로 녹여내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사흘간 펼쳐진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대회 마지막 날 무주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2층 카페테리아 특설무대에서 열린 시상식은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과 한용성 전북스키협회장, 전북스키협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 남·여 초등고학년부에서 중·장년부까지 부문별 1위, 2위, 3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자 30여명에 대해서 메달과 부상이 수여됐다.

시상식에서 김택수 회장은 “올해로 제20회를 맞이한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대회가 성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전북스키협회를 비롯한 스키어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내년에는 한층 더 발전하는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성 회장은 “이번 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대회가 전북 최고의 명성에 걸맞게 성황리에 개최된 데 대해 참가자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내년에는 더욱 아름다운 대회로 치러지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신중식·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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