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전북 최고 동계 스포츠 대회 명성 확인
제20회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전북 최고 동계 스포츠 대회 명성 확인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1.19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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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대회 시상식 기념촬영
제20회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대회 시상식 기념촬영

 지난 17일 무주 덕유산 리조트의 은빛슬로프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제20회 전북도지사배 아마추어 스키·스노보드 대회는 초등학생부터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선수들이 참가하며 전북 최고의 동계 동호회 스포츠 대회라는 명성을 확인했다.

 전국에서 모여든 200여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 덕유산 카니발펠리스 앙상블홀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했던 이번 대회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무주 덕유산 리조트 순백의 대지에서 참가자들이 자연을 즐기며 화려하고도 스릴넘치는 모습들이 나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높은 기량을 가진 스키어와 스노보우더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등 20년의 역사와 전통에 버금가는 아마추어 최고 수준의 대회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주 덕유산을 둘러싼 슬로프를 빠른 속도로 질주하면서 새하얀 눈보라를 일으키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동계스포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스키와 스노보드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게 하는데 충분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도 무주 덕유산이 선사하는 설원의 청정함과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청량한 기분으로 슬로프를 질주했다.

 참가자들의 뛰어난 기량과 함께 안전과 공정함, 투명한 대회 개최에 주안점을 뒀던 전북스키협회의 전반적인 운영도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전북 지역서 개최하는 아마추어 스키·스노보드 대회로서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해 선수들이 함께한 점도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 대회의 위상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됐다.

 특히 올해는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았으며 장년층의 참가와 활약도 두드러지며 이들의 스키에 대한 도전이 빛났다.

 스노보드에서는 작년보다 참가자들의 기량이 향상돼 평균 성적이 높았다.

 대회 참가자들은 “전국에서 으뜸가는 무주 덕유산 순백의 대지에서 열린 제20회 전북도지사배 아마추어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참가해 동계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한껏 즐기며 즐겁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냈다”며 “설원을 달리는 추억과 무주 덕유산의 자연환경을 가슴에 담았고 더 열심히 연습해 내년에도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지사배 전국 아마추어 스키·스노보드 대회는 동계 스포츠 우수 선수 발굴과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전북도민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며 전북도, 무주군, 전북도체육회, 대한스키협회, 무주덕유산리조트가 후원하고 있다.

 신중식·이휘빈 기자

  

 ■ 스키부분 우승자

 ▲남 최고기록 우승 : 중장년부 문정열

 ▲여 최고기록 우승 : 대학청년부 유나래

 ▲남 초등부(고) 차건희

 ▲여 초등부(고) 김초연

 ▲남 중등부 차제희

 ▲여 중등부 김채리

 ▲남 대학청년부 김학선

 ▲여 대학청년부 유나래

 ▲남 중장년부 문정열

 ▲여 중장년부 박진경

 

 ■ 스노보드 부문 우승자

 ▲남 최고기록 우승 : 대학일반부 조준

 ▲여 최고기록 우승 : 대학일반부 조아라

 ▲남 초등부(저) 김재영

 ▲남 초등부(고) 길혁재

 ▲여 초등부(고) 김지안

 ▲남 대학일반부 조준

 ▲여 대학일반부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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