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라북도지사배 스키대회
“첫 참가인데 우승의 영광을 받아 기쁘고 감사합니다”
올해 전북도지사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의 스키 부문 여자부 우승자는 유나래(30·설천면) 씨가 차지했다.
20살때부터 스키를 시작한 유씨는 올해 처음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참가해 30초43의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유씨는 이번 결과에 대해 “저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하고 즐기면서 내려왔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할 줄 몰랐다”라면서 “스키를 타다 말다 했는데 앞으로는 더욱 더 많이 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씨는 스키에 매력에 대해 “가볍게 시작하기는 쉽지만 익숙해져가면서 기록을 세우는 것에 스스로에 대해 더욱 노력하게 된다”고 밝혔다. 스키를 잘 타기 위해 계속해서 자세를 점검하고 체력을 키우면서 기록이 늘어나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는 것.
대회를 준비및 운영한 운영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는 유씨는 “스키대회에 더 많은 분들이 도전하셨으면 좋겠다. 대회라는 것에 너무 부담갖지 말고 더 나아진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다보면 스키는 정말 매력적인 스포츠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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