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바뀐 전북예술계 수장
제24대 (사)한국예총 전라북도연합회 회장에 소재호(75) 시인이 당선됐다.
이로써 12년 만에 전북 예술계를 이끌 수장이 바뀌었다. <관련기사 14면>
전북예총 임원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규)는 17일 오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선거를 치렀다.
이날 투표에는 11개 시·군 지부 82명과 10개 협회 78명 등 160명 중에서 기권 3명을 제외한 157명의 대의원이 참여했다.
그 결과 기호1번 김상휘 후보 39표, 기호2번 소재호 후보 64표, 기호3번 최무연 후보 53표, 무효 1표가 나와 다득점자인 소재호 후보가 당선됐다.
소 당선자는 “전북예총의 화합과 단결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회원 여러분들께 발표한 공약을 꼭 실천하며, 함께 뛴 김상휘·최무연 후보의 좋은 공약도 승화시켜 반드시 전북예총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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