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탄소융합공학과, 중소기업 재직자 편입생 모집
전주대 탄소융합공학과, 중소기업 재직자 편입생 모집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1.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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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탄소융합공학과는 다음 달 3일부터 19일까지 중소기업 계약학과 편입생을 모집한다.

계약학과는 기업과 대학이 계약을 맺어 정원 외로 개설·운영하는 학위 과정이다.

탄소융합공학과는 전북도가 추진하는 국가전략산업인 탄소 분야 학과로 전북중소벤처기업청과 전주대, 중소기업과 협약했다.

중소기업 재직자는 일하면서 탄소융합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북 핵심 산업인 탄소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

수업은 매주 평일 야간에 3일간 진행되며, 직장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수강 가능하다.

탄소물리 및 탄소화학, 탄소소재, 탄소고분자공학과 기술경영 등 교과목을 배우게 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탄소공학 학사·석사·박사 모든 과정을 갖추고 있어 이후 연계 학습이 용이하다.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중소기업 재직자 중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재교육형)이거나 학과 원서 개시일로부터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동시채용형)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합격 후에는 3학년으로 편입하여 2년 과정을 수료하면 공학사를 취득하게 된다.

일반형의 경우 등록금 중 85%(195만5천원)는 국비로, 나머지 15%(34만5천원)는 50%에서 최대 100%까지 기업이 지원한다. 동시채용형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전주대 탄소융합공학과 장원길 총괄교수 “탄소 분야 인재육성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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