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파트가격 새해 상승세 전환
전북 아파트가격 새해 상승세 전환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01.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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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하락세를 지속하던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새해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도내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전북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일부 신축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가격이 하락 내지 약보합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들어 하락세가 진정되더니 새해 들어 상승전환을 하며 2~3월 본격적인 이사 성수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020년 1월 2주(1월 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매매가격은 0.09% 상승, 전세가격은 0.10% 각각 상승했다.

시도별로 보면 전북지역이 0.04% 오르며 1월 첫주 -0.05% 하락에서 둘째주 상승세로 돌아섰다.

대전(0.36%), 경기(0.18%), 세종(0.14%), 대구(0.12%), 울산(0.12%), 인천(0.09%), 충남(0.06%), 부산(0.05%) 등이 전북과 함께 상승한반면, 경북(-0.10%), 강원(-0.06%), 제주(-0.02%)지역은 여전히 하락세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12→111개) 및 하락 지역(47→46개)은 감소, 보합 지역(17→19개)은 증가했다.

또한, 전세시장은 시도별로 세종(0.48%), 대전(0.20%), 울산(0.20%), 경기(0.15%), 서울(0.11%) 등은 상승, 경북(-0.03%), 전북(-0.02%), 충북(-0.01%), 강원(-0.01%)은 하락했다.

전북의 전세시장은 지난주 -0.04% 하락했으나 1월 둘째주에 하락폭을 축소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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