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올해 농촌지도사업 625억원 집중 투입
전북농기원, 올해 농촌지도사업 625억원 집중 투입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1.17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삼락농정 실현과 신기술의 신속한 현장보급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 신기술보급사업 등 100여개 사업에 625억원을 투입한다.

 분야별 핵심사업으로는 과채류 맞춤형 에너지 절감 패키지 기술 시범 사업,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등 신기술보급사업 111억 원, 과학영농시설 신축 등 농촌지도사업활력화지원 189억 원,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 등 과학영농현장기술지원 27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농업기술원에서 연구개발된 우수한 기술의 현장접목을 위해 아열대 작물 ‘얌빈’ 재배기술 현장 실증 시범사업 등 17개 사업 44억 원을 발굴해 도내 농업현장에 투입한다.

 시범사업의 신청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개 모집하고 있다. 사업의 신청을 희망하는 해당 시·군에 거주 및 사업장을 두고 있으면서 분야별 대상 작목을 재배하거나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법인, 해당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역량을 겸비한 농업인이면 가능하다.

 신청시기는 시·군별로 지정된 시기(1월말∼2월초)까지 각 농업기술센터나 농업인상담소 등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군청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과정은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별 타당성 검토와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시·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된다.

 농업기술원 김학주 원장은 “올해 전라북도 삼락농정의 실현을 위해 맞춤형 신기술보급과 전문농업인 육성,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생산성 및 품질향상 도모, 생산·유통·소비 등 가치사슬 전반과 농촌환경 및 삶의 질 부문에 대한 농업기술혁신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