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관광자원 바탕 대표 상징 콘텐츠 접목 실용적 관광기념품 개발
남원관광자원 바탕 대표 상징 콘텐츠 접목 실용적 관광기념품 개발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1.17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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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남원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남원시,제1회남원시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

국내외를 막론하고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관광지에 가서 꼭 해야 할 일로 그 지역을 상징하는 기념품을 사는 일이다.

남원시는 최근 남원예촌, 남원시립미술관, 아담원 등 신규 관광시설이 들어서면서 보고 즐길 수 있는 감성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대표 상징 콘텐츠를 접목한 트렌드에 맞는 실용적인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해 2019년 11월부터 남원시 관광기념품 개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1월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창작이 담긴 관광기념품을 개발·육성하기 위해‘제1회 남원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통일신라때 전국에 설치된 5소경 중 하나로 1300여 년이 넘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고도 남원은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많은 이야기가 수없이 널리 퍼져 있는 지역이다.

지리산을 배경으로 판소리 동편제가 탄생함은 물론 세기의 사랑 로미오와 쥴리엣에 버금가는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한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이야기뿐만 아니라 견우와 직녀, 흥부전 등 무수한 이야기들이 남원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이같은 역사적, 문화적 유산을 갖고 있는 남원시는 이번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우리가 몰랐던 남원 이야기’라는 주제로 남원의 설화나 명소, 두 가지의 소주제 중 하나를 택해 작품을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전에 관심있는 전국의 사업체 및 개인은 누구나 접수 가능하고 1인(혹은 1팀)당 1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고 서류 접수와 실물 접수로 진행된다.

오는 1월31일까지 온라인 사전 접수(서류 잡수)한 작품에 한해 2월5일 서울과 남원 2곳에서 현장 접수(실물 접수)가 가능하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남원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실용적이고 가치 있는 관광기념품으로 재탄생 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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