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체육회 윤인식 회장 취임식
군산시체육회 윤인식 회장 취임식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1.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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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초대 민선 윤인식(57) 체육회장이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17일 군산시체육회는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윤인식 회장과 강임준 전 체육회회장,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김관영 국회의원, 전북도의원 및 시의원, 체육회 임원과 경기단체 관계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 체육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군산시체육회는 강임준 전 체육회장에게 그동안의 공을 인정해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9명의 부회장을 임명했다.

 윤인식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군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벅찬 감격을 느낀다”며 “체육인 선배들이 잘 닦아놓은 이 길을 더욱 빛나게 하겠으며 선배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산시 및 군산시의회와의 소통과 화합으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게 첫 번째 임무라 생각하고 엘리트 체육의 부흥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시민들이 언제든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배려와 존중이 있는 군산시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임준 군산시장도 이임사를 통해 “윤인식 회장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여 준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은 ‘자유롭게 체육하는 건강한 자립도시 군산’을 건설하는데 모자람이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체육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군산시 체육회와 항상 소통할 것이며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30만 군산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함께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28일 민선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윤인식 신임회장은 2023년까지 3년간 군산시 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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