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신설 순창소방서의 김현철 서장이 취임행사를 생략하고 관내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순창소방서에 따르면 김 서장은 이날 대상(주) 순창공장과 순창요양병원 등을 시작으로 화재 취약요소 확인 점검에 나섰다는 것. 전북 군산 출신인 그는 1990년 소방공채로 입문해 그동안 소방본부 방호조사팀장과 김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등을 거친 소방 전문가다.
김현철 순창소방서장은 “문화가 숨 쉬는 살기 참 좋은 순창을 만들고자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삶의 질 향상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면서 “현장 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소방정책을 추진해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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