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진안군수 출마 선언
고준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진안군수 출마 선언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01.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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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세습 구태 지방자치와의 투쟁선언”

고준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이 지난 17일 진안군청 브리핑 룸에서 오는 4.15일 진안군수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고준식 부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구태 권력세습 지방자치의 연장이냐, 새로운 지방자치로 갈 것이냐를 결정하는 전환기”라고 전제하고, “뼈를 깎는 아픔으로 구태 지방자치와의 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의 농촌 현실은 도농격차 심화, 고령화, 청년인구 감소로 존립의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구태의 정치세력은 권력세습에만 몰두하고 있다”면서 “진안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려면 진안 군민이 똘똘 뭉쳐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부위원장은 “민선1기부터 현재까지 진안의 지방자치 단체장들이 수사를 받거나 범죄에 연루되어 행정공백과 진안군민에게 실망감을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선배 군수들의 노력과 치적까지 부정하진 않는다. 그분들의 지방자치에 대한 꿈은 이제 새로운 지방자치에 지혜를 모아 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새로운 지방자치의 내용으로는 지방자치 추진체계 혁신, 주민역량 강화, 지방자치 거버넌스 구축을 들었다. 2대 비전으로 ‘새로운 지방자치’와 ‘잘사는 농촌’을 들었으며, 7대 공약 구상을 밝혔다.

고 부위원장은 “‘군수위에 주민이 있다’며 새로운 지방자치에서는 ‘군의 모든 사업을 주민이 결정할 것’이라며 행정의 전문화, 과정의 공정, 수혜는 평등할 것이다”고 밝혔다.

고준식 부위원장은 정세균 총리와의 16년간 활동을 강조하며, 정세균 총리의 진안사랑과 고준식의 새로운 지방자치가 합쳐지면 진안의 미래가 밝을 것임을 강조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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