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전북연합회 회장에 소재호 시인 당선
한국예총 전북연합회 회장에 소재호 시인 당선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1.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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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4대 (사)한국예총 전라북도연합회 회장에 소재호(75) 시인이 당선됐다.

 이로써 12년 만에 전북 예술계를 이끌 수장이 바뀌었다. 임기는 인준서를 받는 날부터 4년이다.

 전북예총 임원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규)는 17일 오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선거를 치렀다. 이날 투표에는 11개 시·군 지부 82명과 10개 협회 78명 등 160명 중에서 기권 3명을 제외한 157명의 대의원이 참여했다.

 그 결과 기호1번 김상휘 후보 39표, 기호2번 소재호 후보 64표, 기호3번 최무연 후보 53표, 무효 1표가 나와 다득점자인 소재호 후보가 당선됐다.

 소 당선자는 전주고와 원광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36년간 교육계에 몸담았으며 완산고 교장을 역임했다. 문단경력으로는 시, 문학평론 등단, 전북문인협회 회장, 석정문학회장, 석정문학관 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표현문학회 회장, 국제PEN한국본부 자문위원, 신성적기념사업회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양촌문학상, 목정문화상, 녹조근정훈장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저서로는 시집 ‘이명의 갈대’외 다수가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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