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엄수원 교수(57.부동산학과)가 16일 오후 1시 군산대학교 본부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한국지역경제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4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지방소멸 위기가 대두되는 시점에서 혁신적 지역경제 패러다임 형성과 지방창생을 위한 연구 및 정책개발을 통해 국가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출신으로 서대전고를 나와 단국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엄 회장은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국방부 자문위원,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제2분과 위원장, 전주시 분양가심사위원회 위원장, 매경비즈 도시농촌융복합포럼 위원장, 익산시 도시재생위원회 위원장, 임실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한국지역경제학회는 1985년 창립돼 지난 35년 동안 국토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연구의 산실로, 학계는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사회에 학술적· 정책적으로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학회의 저널인 <한국지역경제연구>는 수준 높은 학술이론과 정책대안을 담아내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장정철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