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림 (사)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민관이 서로 상생하며 힘 모으길”
기해림 (사)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민관이 서로 상생하며 힘 모으길”
  • 김완수 기자
  • 승인 2020.01.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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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림 회장

“사단법인 전북사회적기업의 첫 사업인 전북사회적경제 유통사업단 종합상사를 출범하면서 ‘반구십리(半九十里)’라는 사자성어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백리를 가려는 사람이 구십리에 이르러서도 겨우 반 정도 온 것으로 여긴다는 뜻으로, 일을 끝낼 때까지 초심과 긴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함을 가리키는 말로서 마음속 깊이 새기면서 출범식을 준비했습니다. 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회적가치라는 착한 마음으로는 쉽지 않습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민관이 서로서로 상생하며 유기적 관계를 만들어 당사자들과 함께 걸으며 더 멀리 더 높이 갈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16일 전북사회적경제 유통 종합상사 출범식에서 만난 기해림(사)전북사회적기업협의 회장은 출범식을 주관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또 기 회장은 “저는 많은 기업들의 어려운 여건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회적경제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상생하는 경제를 만들어 전북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재화 및 서비스 용역 등을 통해서 전북의 기업들이 잘 살수 있도록 만들어 내는 것이 최종 목표”라는 강한 의지의 포부를 강조했다.

기해림 회장은 익산에서 사회적기업인 (주)해올을 운영하고 있다. 해올은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기업이 되자라는 사명감 속에 노인이 편리하면 모든 사람이 편하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고령친화제춤을 시작으로 다양한 폼목확대를 통해 취약계층의 70%를 고용하고 있다. 또 수익의 3/2를 환원하는 사회적가치를 통해 목적 사업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기해림 회장은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실버비즈니스를 전공 석사과정을 밞고 있다. 사회활동으로는 한국고령친화산업협회 이사, 대한적십자사 나눔의료 부회장, 전라북도 벤처기업협회 이사, (사)세계자원봉사대회 자문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활발한 사회적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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