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기후변화 대응 위한 연구 용역 착수
전주시 기후변화 대응 위한 연구 용역 착수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1.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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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도시 열섬 완화 등 기후 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으로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연구용역에 돌입했다.

16일 전주시는 “최근 수년 동안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 일수와 온열 질환 발생 증가, 국지성 폭우 빈발 등 기후 변화가 심해지고 있다”며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과 함께 ‘제2차 전주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 시행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을 맡은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된 제1차 전주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 시행 계획에 대해 평가하고 변화된 기후 환경과 적응 여건 분석, 기후 변화 분야별 영향 및 취약성·리스크 등을 평가하게 된다.

특히 전주시 기후 변화 적응 대책 세부 시행 계획의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을 설정하는 것은 물론 이에 대한 실효성 확보를 위한 기반 구축 등의 내용도 용역에 담게 된다.

전주시는 오는 8월께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전주의 환경에 적합한 세부 시행 계획을 수립해 기후 변화로 인한 위험과 취약성에 대비하고 적응 능력과 회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주시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폭염 등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2차 기후 변화 적응 대책 세부 시행 계획 수립 용역 후 분야별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기후 변화로부터 전주시민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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