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권오선)가 15일 임원 30여 명이 참석해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20년 연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결산보고에 이어 2019년 활동 성과 및 반성, 2020년 활동계획 등을 수립했다. 특히 연합회에 따르면 올해는 저비용 고품질 다수확 농업기술을 선도적으로 실증 보급하고자 실용화 실습과제 교육을 진행한다.
또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순창군의 주요 군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총회에서 권오선 회장은 “올 한 해 회원 모두의 지혜를 모아 참 좋은 순창 만들기에 앞장서 살기 좋고 행복한 농촌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도 “농촌지도자회가 지역사회 농업인 리더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촌지도자회는 과학영농의 선도 실천 및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주체로 농촌개선 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단체다. 지속적인 농촌발전과 농업인의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조직된 농촌단체로 순창군은 11개회에서 45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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