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설원서 스키어 축제 한마당
무주 설원서 스키어 축제 한마당
  • 신중식·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1.15 1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민일보가 주최한 제20회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막식이 15일 무주 덕유산리조트 카니발 컬쳐 펠리스 앙상블홀에서 열린 가운데 본보 김택수 회장과 임환 사장, 황인홍 무주군수 등 참석자, 대회 참가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전북도민일보가 주최한 제20회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막식이 15일 무주 덕유산리조트 카니발 컬쳐 펠리스 앙상블홀에서 열린 가운데 본보 김택수 회장과 임환 사장, 황인홍 무주군수 등 참석자, 대회 참가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제20회 전라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대회가 15일 오후 5시 무주덕유산리조트 카니발 컬쳐팰리스 앙상블홀에서 개회식을 갖고 사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전북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체육회와 무주군·대한스키협회·무주덕유산리즈트가 후원으로 열리며 전국 아마추어 스키어들과 스노우보더들이 참여,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무주 덕유산 은빛 설원을 질주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이날 개회식에는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임환 사장, 한용성 전북스키협회장,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최태호 전북도체육회 운영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 황석관 농협 무주군지부장, 곽동열 무주농협조합장, 양승욱 무주 구천동농협조합장 등 인사들과 스키어·스노우보더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구 온난화 탓인지 금년은 눈이 내리지 않아 스키어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주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지만 여러분이 최대한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올 들어 20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는 여러분의 성원 속에 스키 종목의 저변확대와 꿈나무 육성에 일조해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이어 “잘 아시다시피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 스포츠는 설원을 가르며 달리는 열정과 강인한 도전정신을 고양시키는 스포츠 중 스포츠다”며 “스포츠는 단순히 건강유지를 위한 차원을 넘어 도전과 협동정신을 기르는 의미가 큰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시고 2박3일 동안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게 한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용성 전북스키협회장은 “전북도민일보가 주최하는 전북도지사배 전국 아마추어 스키·스노보드 대회는 전북의 스키 역사를 만들어 최고의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며 “대회기간 큰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도 격려사를 통해 “겨울스포츠의 중심 제20회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서로 소통과 화합을 다지며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환영사에서 “겨울 스포츠 꿈나무들의 고향 무주에 오신 것을 환영하고 이 곳이 전라북도지사배 전국 스키·스노보드대회 개최지가 되고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끼며 대회를 주최한 전북도민일보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많은 참가자들에서 건강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대표 김민성군과 김혁재군이 대회 참가 선서를 통해 “안전하고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신중식·이휘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