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2021학년도 지역인재 전형 선발인원을 확대하고,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한다.
전북대는 15일 도내 언론인 및 홍보부서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학생부종합전형 인식제고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설명회 및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의 지역인재전형을 4개 모집단위에서 29개 모집단위로 확대하고, 모집인원도 99명에서 233명으로 늘려 선발한다.
다만 지역인재전형 지원 자격은 한층 강화된다. 내년부터는 ‘전북 소재 고등학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예정)한 학생 중 입학일 부터 졸업일까지 부 또는 모와 학생 모두가 전북지역에 거주한 자’로 변경 운영한다.
수시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완화된다. 공공인재학부의 경우 영어 1등급·영어 포함 3개영역 6등급에서 영어 2등급·영어 포함 3개 영역 8등급으로 변경된다.
의예과는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지정 등급 이내로 전년과 같으나 탐구영역 2과목 평균 등급의 소수점 이하는 삭제키로 했다.
2021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전형 중 기존 글로벌인재전형, 모험·창의인재전형을 ‘큰사람 전형’으로 통합 운영한다.
김혜지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