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찾는 농촌 만들기 사업 본격 가동
청년이 찾는 농촌 만들기 사업 본격 가동
  • 김영호 기자
  • 승인 2020.01.15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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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청년창업농 전북정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도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삼락농정 회의·포럼, 청년농업인 간담회, 시군 담당자 회의 등을 통해 건의된 사항을 수렴해 종합패키지 형태의 청년창업농 전북정착 프로젝트으로 전북형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등 신규 4개 사업(총사업비 11억3천만원)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전북형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농식품부의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에서 연령 초과로 제외되지만, 농촌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만41∼45세 창업농에게 2년간 월 80만원씩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방법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시군에서 발행하는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정책자금 이차보전사업의 경우 청년창업농 정책자금 융자(최대 3억원)를 실행한 청년농의 이자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으로 농업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이자(고정금리 2%) 중 1%(최대 연 3백만원)를 최대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영농기반 임차지원사업은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초기에 농지, 농산물 재배시설, 축사 등 임차 비용의 50%(연 5백만원)를 3년간 지원하고 임차료 부담 완화를 통해 안정적 영농기반 마련 및 농촌정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주거 기반이 없는 청년창업농의 주거환경 개선지원사업을 통해서는 농어촌 노후주택의 리모델링 비용 50%(1천만원)를 지원한다.

 한편 도는 청년 농업인들의 상호 소통을 위해 동아리 활동(교류활동, 학습활동, 문화활동 등)을 지원(동아리 당 2백만원)하는 생생동아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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