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교통서비스 혁신으로 시민 삶의 질 높인다
전주시 교통서비스 혁신으로 시민 삶의 질 높인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1.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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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편리한 대중 교통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전체적인 교통분야 혁신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마을버스 도입과 지·간선제의 점진적 확대·운영은 물론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집중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것이 전주시의 계획이다.

15일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주시 교통 분야 4대 집중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제시된 교통 분야 4대 추진 전략은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교통서비스 구현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생태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활성화 △시민감동을 위한 차량등록 서비스 제공 등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 외곽지역 등 교통오지에 마을버스를 도입하고 지·간선제의 점진적 확대 운영을 통해 버스노선 체계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는 전주한옥마을에 국내 최초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관광트램(내부순환형) 도입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하며 시내버스를 1일·2일·30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 정기승차권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심권 도로 등에서 주행 속도를 각각 50㎞/h와 30㎞/h로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 속도 하향 사업’과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대한 불법 주정차 강력 단속 정책도 꾸준하게 추진키로 했다.

전주시내 주요 도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 내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 구축 △주요 교차로 지능형 CCTV 설치 △감응신호 시스템 추가 구축 등도 병행 추진된다.

이밖에도 전주시는 생태 교통 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주요 간선도로인 기린대로와 장승배기로 구간 자전거도로를 지속적으로 개설·정비하고 나가는 등 자전거 기반시설도 대폭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시 장변호 시민교통본부장은 “2020년 한해 혁신적인 교통서비스 구현, 사람이 우선인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자전거 이용 활성화, 감동을 주는 차량등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며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권 보장 등을 통해 시민이 존중받는 생태교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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