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군산시지부 제13대 의장에 고진곤 현 의장 선출
한국노총 군산시지부 제13대 의장에 고진곤 현 의장 선출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1.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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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 군산시지부 제13대 의장에 고진곤 현 의장이 선출됐다.

 한국노총 군산시지부는 지난 14일 오후 산하 기업체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기총회를 열고 고진곤 의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고진곤 의장은 1992년부터 연속 10선에 성공해 전국 최다선 의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고진곤 의장은 “한국지엠 폐쇄로 인한 군산의 지역경제 침체 속에서 전북 군산형 일자리가 차질 없이 추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군산시지부 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군산의 어려운 노동여건 개선 및 노사관계 안정, 원·하청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동자들의 권익을 반드시 지켜내고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통해 노사가 윈-윈 할 수 있도록 군산의 노동환경에 최적인 노동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진곤 의장은 1987년 노동운동을 시작해 1992년 군산시지부 의장에 당선된 이후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련 전북지역본부 의장, 전북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으로 활동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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