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서 설 앞두고 묘역 정리하던 50대 숨져
임실서 설 앞두고 묘역 정리하던 50대 숨져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1.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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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을 앞두고 종중 묘역 정리를 위해 집을 나선 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8분께 임실군 삼계면 한 야산에서 A(55)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과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A씨 가족들은 지난 13일 오전 11시께 “묘역을 정리하고 오겠다”며 집을 나선 뒤 밤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간 수색을 벌여 묘역 인근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묘역을 정리하던 중 갑자기 쓰러진 나무에 머리를 맞아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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