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15일과 17일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 진행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15일과 17일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 진행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1.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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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사람들
설악 사람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15일 전주 쇼케이스 ‘설악, 산악의 땅 사람들’과 17일 아트톡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등 관객과의 대화가 포함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가운데 미개봉작 1편을 선정하여 감독, 배우 또는 영화전문가와 토크를 가지는 ‘전주 쇼케이스’로 선정된 작품은 ‘설악, 산양의 땅 사람들’이다. 15일 저녁 7시 30분에 상영하는 이 영화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상영작이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중심으로 벌어진 일련의 과정을 통해 환경과 사회적 갈등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영화 상영후 이강길 감독이 게스트로 참석하며, ‘잡식가족의 딜레마’를 연출한 황윤 감독이 진행을 맡는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_포스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_포스터

 이어 신규 프로그램인 ‘전주 아트톡’을 통해 17일 저녁 7시에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상영한다. 전주 아트톡은 매월 1회 개봉영화 한편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청해 심층해설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화는 윤성은 평론가가 해설을 맡는다. 영화는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둔 귀족 아가씨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9년 제72회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셀린 시아마’ 감독의 작품이다.

 한편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올해부터 토크 프로그램을 한달에 4번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정기적 감독 초대 GV를 매월마다 바꾸고, 전주아트톡을 추가해 전주 쇼케이스, 픽업시네마와 같이 진행한다. 다만 전주국제영화제 준비·진행기간인 4·5월과 폴링 인 전주가 개최되는 9월에는 진행하지 않는다.

 영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영화제작소 홈페이지(jeonjucinecomplex.kr) 및 전화(063-231-3377, 내선 1번)으로 문의할 수 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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