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스마트공장 배움터 개소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스마트공장 배움터 개소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01.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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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14일 (사)캠틱종합기술원에서 전주 스마트공장배움터 개소식을 열고 다양한 시너지효과 창출에 진력한다.

배움터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학습용 생산라인을 구축해 실제 생산품을 제조하는 등 연수생들이 스마트공장의 구성 운영을 경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지난 2017년부터 중진공 안산연수원 내 구축?운영 중인 배움터를 지난해부터 전주와 창원에 추가 구축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 김양원 전주시 부시장, 조주현 중기부 성장지원정책관, 안남우 전북중기청장, 중진공 임직원 등이 참석해 스마트공장 제조라인 및 데이터센터의 기술 시연과 체험, 현판 제막식을 거행했다.

중진공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전라북도, 전주시와 함께 40여 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움터 구축을 추진했다. 여기에는 군산 지역의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한 자동차 디지털 계기판 제조라인이 설치됐다.

배움터 개소는 지역에도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 체계 및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도내 소재 제조업의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안남우 전북중기청장은 “중기부는 중진공과 함께 침체된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군산형일자리 및 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배움터 개소를 통해 스마트 제조혁신을 이끌 미래형 인재 육성,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중기부 및 중진공은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 제조 분야 전문인력 6만명을 양성하기 위해 향후 대구, 천안 지역에도 배움터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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