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맑은 물 공급 위해 총력
익산시, 맑은 물 공급 위해 총력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0.01.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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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환경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김용조 상하수도사업단장은 14일 익산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시는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맑은 물 공급 관련 사업에만 국비를 포함해 616억원을 투입하는 등 행정적, 재정적 투입을 대폭 확대한다”고 전했다.

김 단장은 “시는 원수 공급로인 대간선수로에 대한 순찰을 월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강화하고 수로 주요 거점지역 6곳에 수시로 수질검사를 실시해 오염원 유입에 적극 대비한다”며“상수도 급·배수관 관리를 강화해 적수발생을 최소화하고 상수관망에 대한 감시시스템 구축으로 수질 이상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상수도 현대화를 위한 3개 사업(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 노후상수관로 정밀조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노후상수관 L=148㎞ 교체, 블록시스템 31곳 구축, 가압장 8곳 설치, 누수탐사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2년 동안 추진되며 정밀여과장치와 자동수질 측정장치, 소규모 유량 수압감시시스템을 설치해 수돗물 공급과정의 감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노후 상수관망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1년 동안 노후 상수관로 433km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김용조 상하수도사업단장은“각종 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높여 지방 상수도 공기업의 경영효율화를 꾀하고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실시간 수질 및 수량을 측정해 수돗물 사고 사전 감시·예방 및 수질 이상 시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원·정수의 관리강화로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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