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 고창파출소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
부안해양경찰서 고창파출소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1.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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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해양경찰서 고창파출소(소장 배권열)가 전북 서남해 연안해역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

 고창파출소는 부안해양경찰서 유일한 구조거점파출소로 관할해역은 영광 ~위도 ~격포 등 전북서남부해상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에 광범위하게 대응하고 있다.

 고창파출소는 경찰관 16명, 의무경찰 3명, 총 19명이 불철주야 3교대 근무로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대민 최일선 부서인 만큼 어업인들과 소통·교류·지원하고 연안사고에 신속하게 구조·대응 하고 있다.

 가용장비로는 최고 속력 45노트를 자랑하는 최신예 연안구조정(S-119) 1대, 수상오토바이 3대, 사륜오토바이 2대, 순찰차 1대를 보유하고 있다.

 고창파출소는 2019년 관내 갯벌이 산재한 특성을 고려해 차량진입 구간 자료집 제작하고 테트라포드 추락사고 발생에 대비해 위치표시 스트커 부착하는 등 자기주도적 업무수행으로 인명피해 무사고를 실현했다.

 특히 고창군 구시포항 인근해상에서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 실증단지 조성 공사가 진행 중에 지역민의 끊임없는 불만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엄정한 법집행으로 공권력을 확보하고 입·출항 기본절차까지 마련해 반복적인 민원을 해결하고 지역민의 불만까지도 잠식시키는 등 관계를 개선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2020년에는 19년 사고현황 분석을 통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사고다발지역 중심으로 실질적인 해상순찰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지역민과 화합하는 대민서비스 실천을 위해 컴퓨터사용법 등 재능기부를 해 지역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배권열 고창파출소장은 “고창파출소는 고창연안에서 발생하는 어떠한 사고에도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구조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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