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민안전보험 시행…일괄 가입 완료
전북 도민안전보험 시행…일괄 가입 완료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1.13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부터 전북도민들은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모든 도민들의 안전보험이 자동 일괄 가입 완료됐다.

도민안전보험은 도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도민(등록외국인 포함)이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 및 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생활안전을 위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개인이 가입한 개별 상해보험과도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보험금도 중복 청구할 수 있다.

도민안전보험 기본항목은 9개며, 최대보장금액은 1천만원 한도로 시·군에서는 지역여건에 맞게 보험항목과 보상한도액 등을 자율적으로 정하여 보험사 등과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구체적 항목으로는 ▲자연재해사망(일사병, 열사병 포함)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 ▲강도 상해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12세이하) ▲익사사고 등이다.

피해를 입은 도민은 각 시·군 재난안전부서에 보험금을 청구하거나 보험사에 직접 청구할 수 있으며, 도민 편의를 위해 보험금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전 시군의 보험가입이 완료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도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험금 전담창구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