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좌회전 ‘감응신호시스템’ 구축
군산시 좌회전 ‘감응신호시스템’ 구축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1.13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올해 좌회전 ‘감응신호시스템’을 구축한다.

 ‘감응신호시스템’은 좌회전 차량과 횡단 보행자의 존재를 감지해 필요시에만 좌회전과 보행신호를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은 직진 방향만 신호시간을 부여하는 교통 체계를 말한다.

 좌회전 교통량과 횡단 보행자가 적은 국도나 외곽 도로가 주 적용대상이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감응신호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12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번영로 17개 교차로에 감응신호시스템을 도입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효과 평가를 거쳐 대상지를 점차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군산시 교통행정과 고남철 과장은 “불필요한 신호 대기 시간을 없애 신호위반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소통과 교통사고 예방 등 효율적이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