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대학생 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여름방학 대학생일자리 사업에서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 100%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 겨울방학에는 참여자 수를 60명으로 대폭 확대해 지난 12월에 모집 공고를 실시했다. 공모에는 279명이 응모해 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소득수준과 자원봉사시간, 다자녀 우선 조건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대학생 일자리 사업의 취지와 진행 방향 등 사전 교육을 실시한 후 13일부터 2월12일까지 4주간 행정 체험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시청 35개 부서에서 행정 지원업무와 오는 17일 익산시가 처음 발행하는 익산사랑상품권(익산 多e로움)의 홍보 및 휴대폰 앱설치 안내 업무 등 행정 경험을 익히게 된다.
또한, 행정체험 연수기간중에 별도 일정을 세워 일자리정책과 익산청년문화센터(청숲)에서 운영하는 청년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인재로 거듭나는데 지원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은 익산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이다”며 “이번 대학생일자리 사업 행정체험 연수와 취업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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