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첫해 8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발을 내디딘 김제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 준비반이 2020년을 힘차게 시작했다.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13일 지평선학당에서 허전 김제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운영 업체인 ㈜에듀스파 박문각 관계자, 공무원시험 준비반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공무원시험 준비반 추진경과, 공무원 시험제도에 대한 이해에 대한 설명과 학사운영 안내, 허전 부시장의 인사말이 전해지는 등 수강생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다.
공무원시험준비반은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노량진 강사가 직접 방문 강의하는 직강 과정과 관리형 독서실, 전과목 동영상 강의 등 3-track 시스템을 갖춰 지난해 3월부터 공무원시험 준비반 수강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지역 청·장년층 취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방안의 일환으로 시작했으며, 운영한 지 1년 만에 지방직 및 경찰직 공무원 8명을 합격시키는 쾌거를 이루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김제시 인재양성과 관계자는 “이번 공무원시험 준비반은 작년에 이어 전문적인 학사관리 매뉴얼 등이 잘 갖추어진 ㈜에듀스파 박문각에서 위탁운영을 맡게 돼 수강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전 김제 부시장은 “청년들이야말로 김제시의 미래다. 취업문제로 김제를 떠났던 청년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정착하고 경제활동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