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거점소독시설 상시 운영 차단방역 강화
전북도, 거점소독시설 상시 운영 차단방역 강화
  • 김영호 기자
  • 승인 2020.01.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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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가축전염병 전파 위험성이 높은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한 방역 수준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도내 운행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한 거점소독시설 상시 운영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한다.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재난형 가축질병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도비 34억을 확보하고 도내 14개소(시·군별 1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거점소독시설은 14개소 84명의 인력이 2명씩 한조로 3교대 근무하며 전문 관리 업체를 통한 주 3회 이상 시설 점검 및 보수, 시·군 담당공무원 지정 및 근무자 소독요령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금강 철새도래지 등 도내 조류인플루엔자 고위험 및 중위험 지역에서는 거점소독시설 연중 운영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축산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해 철저한 소독 후 축산시설에 방문하고, 축산농가에서도 주변소독, 농장 방역기본수칙 준수,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등 적극적인 차단방역 조치에 동참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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