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공동대표 김주형 김진형 정창남)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이웃에게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를 전달했다.
12일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는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를 지난 11일 전주와 군산, 정읍에서 실시했다”며 “도내에서는 1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총 300가구에 쌀과 이불 등이 담긴 나눔보따리를 전달했으며, 특히 올해의 경우 홀몸 어르신 외에도 1인 가구를 방문해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고 밝혔다.
박미옥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장은 “나눔보따리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이번 행사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보람과 기쁨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북뿐만 아니라 서울과 인천, 부산, 광주 등 전국 39개 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한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16년간 나눔보따리 행사를 통해 5억2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소외이웃에게 전달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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