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철도산업 활성화 조례 개정 ‘익산역 유라시아 대륙진출 기반 마련’
익산시, 철도산업 활성화 조례 개정 ‘익산역 유라시아 대륙진출 기반 마련’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1.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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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익산시 철도정책포럼 구성 및 운영 조례’에 유라시아 철도정책 사업 내용을 포함해 제명부터 내용까지 일부 개정작업을 완료했다. 이로써 익산역이 유라시아 거점역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는 ▲익산시 철도산업활성화 조례 제명개정 ▲철도산업 활성화사업 추진내용 신설(철도산업 관련 회의 및 행사개최, 철도산업 관련 홍보·사업 유치 활동, 유라시아 국제철도 거점역 선정 관련 추진사업 등) ▲민간단체 재정지원에 관한 사항이 신설됐다.

 시는 익산역이 유라시아 국제철도 거점역으로 선정되면 새만금 신공항·신항만과 익산역이국제역이라는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체계가 구축돼 물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국제역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산업 육성과 이와 관련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황희철 익산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유라시아 사업추진의 명시적인 근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추진할 철도정책포럼 개최와 남북철도 특별사진전, 국제철도 거점역 기원 홍보관 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유라시아 국제철도 거점역으로 KTX익산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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