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본격 시동
군산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본격 시동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1.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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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에 본격 나선다.

특히, 시는 올해를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 원년으로 삼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위기 극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 및 민간 판로 지원, 군산형 사회적기업 육성, 일자리창출 및 사업개발지원 등 총 13개 사업에 약 2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이곳을 통해 사회적경제 자원의 발굴·육성으로 사회적경제 분야에 신규 기업 진입을 촉진하고 기존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군산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 조례’에 의거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구성하고 ‘사회적경제발전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쳤다.

이를 계기로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등 후속 조치를 이행해 관련기업 성장 지원을 추진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올해를 사회적 경제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의 경제가치를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과의 연대로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에 등록된 사회적경제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25개, 마을기업 5개, 자활기업 10개, 협동조합 123개 등 총 163개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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